캠핑 갈 때 꼭 챙겨야 할 BEST 3

 어느새 무더위가 지나가고 캠핑의 계절이 왔습니다.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캠핑의 맛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. 물론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사계절 모두 캠핑하기 좋은 날일 것입니다. 날씨가 좋은 만큼 캠핑장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. 캠핑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 

1. 필수 용품 :  텐트

 

 가장 먼저 짐을 싸야 할 것 중 하나는 텐트입니다. 텐트는 캠핑에 있어서 필수용품이죠. 텐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하니 가성비 좋은 텐트를 만들고 싶은지 고민하고 캠핑 스타일에 맞게 구매해주세요. 보통 첫 캠핑에서는 소량을 가지고 캠프를 하자고 했는데 점차 장비에 욕심이 생겨 텐트를 바꾸고 장비를 하나씩 바꾸게 됩니다. 처음 갈 때는 텐트를 치는데  2시간 이상 걸려 비교적 편안한 오토텐트를 살 수 있지만,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항상 피크닉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모든 텐트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, 먼저 여러분의 스타일을 파악해 보세요. (예를 들어 감성캠핑, 가성비 좋은 캠핑, 가족캠핑 등)

 텐트 구매 시 "폴"과 "해머 캠핑팩"이 별도로 필요하므로 텐트 타입에 맞는 제품을 모두 추가로 구매하셔야 합니다. 텐트가 딸린 세트라서 캠핑 갈 때마다 챙겨야 해요.

 

 

2. 에어매트, 전기장판, 침낭

 

 에어매트

 텐트를 치고 나면 바닥 공사를 해야 합니다. 캠핑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은 수면의 질입니다. 수면의 질을 위해서 편안한 수면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. 인터넷 검색창에  <캠핑 바닥 시공>을 검색하시면 방법이 다양하게 나와있습니다. 그중에서 에어매트가 가장 편리했습니다.

 에어매트는 공기를 주입하는 형태로 침대처럼 푹 잘 수 있어 땅바닥에서 자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. 에어매트가 꼭 비싼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가 다양해서 가격대를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됩니다. 에어매트를 추천해드리지만 다른 다양한 바닥 공사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침낭, 전기장판

 제가 처음 캠핑을 갔을 때 놀란 것은 온도였습니다. 가을에도 낮에는 덥게 느껴졌지만 밤에는 이렇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춥게 느껴집니다. 낮과 밤의 차이가 크니 침낭을 꼭 챙기세요. 침낭은 필수 아이템이라 가격대가 있는 물건을 사더라도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어 아쉬움 없이 겨울 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추위에 민감하신 분들은 1~2인용 전기장판을 사서 들고 다니시는 게 좋고, 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곳과는 거리가 멀 수 있으니 릴 와이어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. 음식

 

 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죠. 먹거리를 위한 준비물도 필요합니다. 가장 공을 들인 준비물이라 꼼꼼히 적어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. 아래 물품들은 거의 필수품입니다. 아이스박스에 얼음 한 봉지를 미리 채워서 온도를 유지하면 좋고, 캠핑장 매장에 가서 구매하셔도 됩니다.

 

 

 

[준비물] 버너, 휴대용가스, 후라이팬, 냄비, 아이스박스(쿨러) 테이블, 의자 밀키트(또는 음식재료), 라면, 햇반, 그릇, 접시, 수저

 

 

 

감성 용품

 첫 번째 캠핑 여행은 감성이 넘칩니다. 그렇기 때문에 화로, 장작, 그리고 마시멜로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것입니다. 장작의 경우 야영장 매장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 사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. 캠핑은 낭만적인 것들을 모두 찾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, 커피를 원하신다면 여러분의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해보세요. 캠핑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있습니다.

 

 

기타 준비물

햇살을 가려줄 타프와 랜턴, 벌레퇴치제 등을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.